차트로 알아보는 스마일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수술 n년 후 부작용?

스마일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수술 n년차 환자의 실제 차트 비교하기!

스마일라식이나 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시력교정술의 경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반적인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근시퇴행 등이 대표적이고, 렌즈삽입술의 경우 각막 내피세포 감소에 대해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닥터나이키, 류익희 원장님과 함께 실제로 비앤빛에서 시력교정술을 했던 환자분들의 수술 전 차트와 수술 n년 후, 최신 차트를 비교하면서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비앤빛 라섹 16년차 환자, 류익희 원장님

류익희 원장님의 수술 전 차트를 보면 중등도와 고도근시의 경계쯤 되는 -5D의 근시와 중등도 이상의 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막 크기는 12mm로 다소 큰 편이지만, 동공 크기도 평균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각막 두께도 평균적이며, 예상 절삭량을 제외하고 잔여 각막에 문제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만 류익희 원장님이 수술을 받았던 2007년에는 아직 스마일 수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라식과 라섹을 고민하다가 라섹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16년이 지난 현재, 수술 직후와 동일한 1.2의 시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류익희 원장님의 경우 노안으로 인해 근거리 시력이 다소 감퇴하였습니다.

간혹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노안이 빠르게 오지 않냐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노안의 경우 노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시력교정술을 했다고 해서 노안 발생 속도가 앞당겨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력교정술을 통해 시야가 개선되면 노안이 발생했을 때 이상을 빠르게 느끼기 때문에 노안이 일찍 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2018년 비앤빛 스마일라식 수술 5년차 환자, 현○○ 간호사

다음은 현재 비앤빛 수술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선생님의 수술 전 차트입니다. 근시와 난시는 물론 각막 두께와 각막 절삭량 모두 류익희 원장님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다만 류익희 원장님의 경우 당시 라식과 라섹밖에 선택지가 없었다면, 현○○ 간호사 선생님의 경우 스마일라식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라식과 라섹이 가능한 안구 조건이라면 대부분 무리 없이 스마일라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앤빛에서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분들의 통계를 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라식 수술의 비중이 많이 감소하였으며, 반대로 스마일라식의 비중은 증가하였습니다. 라섹의 경우에도 수술 비중이 감소되긴 하였으나 라식보다는 적게 감소했습니다.

현○○ 간호사 선생님의 경우 스마일라식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아주 건강한 안구 상태와 높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일라식 후 5년이 지났을 때 시력 감퇴로 인해 재수술을 받는 환자의 비율은 전체의 0.2%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9.8%의 환자분들은 보시는 바와 같이 시력과 안구 건강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2017년 비앤빛 렌즈삽입술 6년차 환자, 전○○ 간호사

수술 전 차트를 보면 -9D 정도로 초고도근시에 해당하는 케이스입니다. 동공 크기도 평균 이상으로 큰 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라섹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공이 크면 수술 부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절삭량이 예상보다 증가하게 됩니다. 각막 두께는 평균적이었으나 초고도근시, 동공 크기 등의 조건으로 인해 절삭량이 많아지면서 360~370 정도의 잔여 각막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레이저 시력교정술보다는 렌즈삽입술(ICL)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전○○ 간호사의 최근 차트를 보면 시력과 안압 모두 정상적이며 시력 또한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렌즈삽입술의 경우 내피세포 감소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술 후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내피세포의 변화가 거의 없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 부작용, 내피세포 감소에 대한 진실

렌즈삽입술의 부작용으로 내피세포가 감소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예전에 주로 시행했던 전방형 렌즈삽입술의 경우 더욱 내피세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 전방형 렌즈삽입술을 받으셨다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비앤빛에서 시행하고 있는 후방형 렌즈삽입술의 경우 내피세포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시력을 유지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환자의 생활 습관이나 안구 상태, 또 외부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0%의 가능성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받으셨다면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연 1~2회가량 내원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