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라식, 라섹 수술을 직접 집도한 이인식 원장님의 생생한 수술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은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회복되지 않습니다.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거나 시력교정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평소 일상 생활에서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다가 불편을 느끼고 시력교정술 상담을 받으러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간혹 환자 분들 중 “안과 의사와 의사 가족은 절대 시력교정술을 하지 않는다는데, 진짜인가요?”라는 질문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런 안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비앤빛에서만큼은 낭설입니다! 원장님들이 직접 라식, 라섹 수술을 받은 것은 물론 자신의 가족들까지 직접 수술을 진행하였다는 사실!
오늘은 직접 모든 가족들의 시력교정술을 실시한 이인식 원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 가족들은 시력교정술을 하지 않는다?
이인식 원장님은 사랑하는 아내 분은 물론, 아들, 딸 사위까지 모든 가족들의 시력교정술을 직접 집도하셨습니다. 시력교정술이 막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 아내 분의 시력교정술을 집도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2015년도에는 자녀분들의 시력교정술을 집도했고, 최근에는 사위분의 시력교정술까지 직접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시력교정술을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원장님의 자녀분들의 경우 시력이 많이 나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술 시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20대 초반에 시력교정술을 많이 하는데,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30대 중후반쯤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20대 중후반을 시력교정술 적기라고 보고, 이 때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만약 안경이나 렌즈 착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20대 중반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일상 생활에서 안경이나 렌즈로 인해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굳이 불편을 참지 마시고, 20대 초반에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인식 원장님의 자녀분들의 경우 시력이 많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안경과 렌즈 착용에 불편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20대 초반, 대학교 2~4학년때 시력을 교정했습니다.
가족 분들의 수술 만족도는 어떤가요?
시력교정술을 받은 이후 원장님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어려움 없이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내 분의 경우 20년 전에 시력교정술을 일찍 하다 보니 지금과 비교했을 때 레이저의 성능이나 수술 기법이 아주 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술 후 야간 빛번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했는데요. 아쉽게도 아내 분 또한 야간 빛번짐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다만 야간에 운전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일상 생활에 지장 없이 현재까지 편안하게 잘 보고 계신다고 합니다!
시력교정술은 결국 정상적인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수술 전의 각막과 동일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일상 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의 불편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크게 어렵거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시력의 질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인식 원장님의 가족 시력교정 수술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지는 2탄에서는 안과의사로서 병원을 선택할 때 어떤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어떤 수술 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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