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가 투데이라섹을 하지 않는 세 번째 이유,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과를 포함한 여러 과에서는 매년 학회를 열어 의사들이 최신 지견을 발표하곤 합니다. 학회를 참석한다는 것도 물론 큰 의의가 있는 일이지만, 최신 수술 법이 학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이유 만으로 다 ‘인증’받은 수술 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학회 발표와 학술지 공식 논문 발표(게재)의 차이를 닥터나이키 류익희 원장이 알려드립니다.
학술 대회 발표의 의미
본인이 하고 있는 세부 전공에 따라 안과의사들은 가입되어 있는 학회들이 많이 있는데요, 학회에서는 1년에 한 두번 씩 회원들이 모여 본인들의 연구를 발표합니다. 이를 위해 학술 대회 개최 전에는 Abstact라고 하는 초록을 접수하게 됩니다. 제출한 초록의 질에 따라 학술대회 발표 유무가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준에만 부합하면 충분히 발표가 가능합니다.
학술 대회에서는 연구의 소개를 목적으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본인의 주장이 담긴 연구를 발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의 주장을 담은 연구는 학술 대회의 인정과는 무관합니다. 학술 대회는 단지 발표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발표에 대한 결과는 (증명의 과정 없이) 단지 발표로 끝나는 것입니다.
논문 발표/개제의 의미
학회가 가지고 있는 journal, 논문집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을 Peer-review (피어리뷰) 논문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제출한 논문을 전문가가 연구의 구조적인 문제 파악, 과학적인 타당성, 기술과 역량을 판단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논문의 유효성을 검토하는 과정입니다. 논문 개제는 피어리뷰를 거쳐 여러 번의 논문 수정을 통해 채택과 출판이 됩니다. 비앤빛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197편의 논문을 출판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수의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이렇듯 논문을 발표했다는 것은 피어리뷰를 거쳐 출판된 만큼 다수의 의과학자들이 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투데이라섹의 논문 부재
닥터나이키는 투데이라섹의 경우 아직 논문화 된 것은 보지 못했으며 한국 의사 분께서 투데이라섹에 관해 논문을 쓴 건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투데이라섹을 하는 많은 병원에서 학회에서 인정을 받은 수술이라고 많이 말씀 하시지만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닙니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와 논문으로 출판된 자료는 완전히 다른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의 검증 과정을 거치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논문 출판과 다르게 학술 대회 발표는 학회에서 인증을 받은 것이 아니며 실효성이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 학술 대회 발표와 논문 출판을 구별해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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