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수술 후 ‘부동시’가 과연 괜찮을지 알아봅시다.
두 눈의 굴절력이 동등하지 않은 상태를 부동시라고 합니다. 이는 부등시, 짝시, 짝눈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양 쪽 눈의 굴절률 차이가 2디옵터 이상이거나 굴절 장애의 종류가 서로 다를 때 해당합니다. 부동시를 오래 방치하면 양 쪽 눈 중 한 쪽만 사용하게 되어 시력이 점점 더 나빠지고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교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동시는 레이저 교정 수술을 받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일 수술 후에 양안 시력이 다른 것처럼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마일라식 후 양안 시력 다름
양 쪽 눈의 시력이 다른 것 같다고 느껴지는 것은 개인마다 눈의 상태와 회복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얼굴에 붙어있는 눈이라도 양 쪽 눈의 시력과 상태는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는 부동시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수술 초기에 양 눈의 회복 속도 차이로 시력이 짝짝이가 되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좋지 않은 시력을 교정해 놓았을 때 조금 더 빨리 회복되는 쪽 눈이 더 잘 보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스마일라식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일라식 회복 증상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른 수술로 알려져있으나, 그렇다고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좋아진 시력이 짧은 기간에 떨어질 수 있는 수술법입니다. 이는 비단 스마일라식 뿐 아니라 라식, 라섹에도 적용되는 법입니다. 시력교정술은 수술 만큼 중요한것이 수술 후 관리입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은 눈이 시리거나 모래알이 들어 있는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고, 그로 인해 반나절 정도 눈을 뜨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정 시간 후 자연스레 회복됩니다. 또한 눈 앞이 뿌옇게 보이는 것은 수술 초기 각막이 붓고 눈물 생산이 원활치 않아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니 병원에서 처방해준 안약을 시간에 맞춰 잘 넣고, 인공눈물을 적절히 투여하면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라식 후 관리
수술 후 관리를 철저히 해 주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스마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증상들을 대비해 안구건조증 관리도 함께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을 자주 활용하고,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당일에는 머리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하며, 눈을 너무 세게 감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임신은 모든 약 사용 중지 후 한 달부터 가능하나, 약 사용 중 임신이 된 경우 병원으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스마일라식 후 시력이 차이나는 이유와 해결법에 대해 얘기해보았습니다. 스마일라식 후 시력이 차이가 난다면 약을 넣으며 관리를 잘 해보신 후 한달 후에도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집도의와 함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