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후 나도 모르게 눈을 비볐다면 어떤 문제가?
눈이 간지럽거나 시야가 흐릿하고 불편하게 보일 때 무심코 눈을 비비게 됩니다. 눈을 비비는 행동은 안구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이전에 스마일라식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은 분들이라면 더욱 눈을 비비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이후 시력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스마일라식 후 나도 모르게 눈을 비볐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력교정술 후 눈비빔
시력교정술 후 눈비빔 행동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각막 절편을 만드는 라식, 각막 상피의 재생이 필요한 라섹의 경우 눈을 강하게 비비는 행동을 더더욱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수술 후 눈을 비비는 행동은 각막 절편이 밀리거나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각막 절편이 이탈되기도 합니다.
라섹 또한 각막 상피가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자극을 받게 되면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아물어가는 각막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눈 비비는 행동이 눈에 주는 영향
시력교정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눈을 비비는 행동은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비비게 되면 안구에 자극을 주면서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으로는 염증 질환이 있습니다. 손에 있는 세균이 각막이나 결막을 감염시키면서 각막염, 결막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잇습니다. 이 때 눈이 가렵다고 해서 계속 비비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안질환으로는 난시가 있습니다. 안구가 성장해야 하는 어린이나 청소년 시기에 눈을 강하게 자주 비비게 되면 각막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모양이 변형되어 난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각막에 상처가 발생하는 각막미란 또한 눈을 비볐을 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각막미란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힘들고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각막미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미리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일라식 후 주의사항
스마일라식은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 상피에 손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외부의 충격이나 눈비빔행동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하지 않은 눈에 비해 충격에 약하고 안구에 가해지는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급적 눈을 비비는 행동을 피하고 눈을 압박하거나,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스마일라식 눈비빔으로 인해 눈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거나 충혈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안과로 방문하셔서 적절한 대처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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