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백내장은 보통 그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한번쯤 겪는 질환이라고 하죠. 특히 70대가 넘어가면 약 90%이상에서 백내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국내 수술 건수 1위 일만큼 그 수요가 높은데요. 많은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지만, 잘 된 수술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수술 후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일생에 한 번 진행되는 백내장 수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더라도 사후 관리가 미흡하면 시력과 눈 상태는 나빠질 수밖에 없는데요. 백내장 수술 후에 어떤 점들을 왜 주의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수술 사후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백내장 수술은 신체 기관의 일부를 교체하는 큰 수술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수정체가 탁해져서, 인공 수정체로 교체해주는 방법인데요. 각막을 깎아내지는 않지만 렌즈를 삽입하고, 삽입 이후 감염 등의 여러 위험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수술 후에 머리를 심하게 움직이거나, 눈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 자세, 그리고 눈을 비비는 등의 행동은 합볍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나 안통, 심한 충혈이 있을 때에는 수술 받았던 병원으로의 내원을 권장 드리고, 힘들 경우에는 가까운 안과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직후와 당일에는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일에는 눈을 감고 충분한 휴식이 필수적이고, 눈을 비비시면 안됩니다. 또한 눈이 눌릴 수 있으므로 푹신한 베개를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잠을 잘 때는 의지와 상관없이 눈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일주일간은 플라스틱 안대를 착용하고 주무셔야겠습니다.
수술 이후 일상생활은 언제부터?
- 수술 후 다음날부터 가능: 책/TV/컴퓨터
- 수술 4일 후부터 가능: 물세안/샤워/머리감기
- 수술 4주일 후부터 가능: 파마/염색/수영/흡연/음주(2개월간 과음 삼가)
- 수술 8주일 후부터 가능: 사우나/심한 운동(격투기, 구기종목 등)
현대 의학의 발전에 힘입어, 백내장으로 인해 잃은 시력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수술이 존재하는데요. 수술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눈 건강을 자신이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백내장 수술 이후 왜 주의해야 하는지와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눈 건강과 좋은 시력 오래 유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