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전후 술이나 담배, 언제부터 해도 괜찮을 지 알아봅시다
술이나 담배를 즐겨 하시는 분들은 라식 수술을 앞두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음주와 흡연을 금해야 하는 지 궁금하실 텐데요. 시력교정술은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인 안구에 관련된 수술인 만큼, 안전을 위해 수술 전후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식 전후 음주
라식 전 음주는 최소 하루에서 일주일정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당일 컨디션을 위해 음주를 금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식 후 가벼운 음주는 수술 2주일이 지난 후부터 가능합니다. 몸의 혈압이 높아짐에 따라 안압 또한 상승해 안구에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코올이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취중에는 눈을 비빌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라식은 각막 상피를 절개하는 과정이 수술에 포함되기 때문에,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 상피 이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눈비빔을 절대 금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음주는 상처의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회복이 더딜수록 안구건조증 또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금주를 권장합니다. 수술 후 2주가 지났을 무렵 부득이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최대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 전후 흡연
라식 수술 전에는 담배를 피우는 것을 최소 하루에서 일주일정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시력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수술 전 검사단계부터 금연해야 자신의 진짜 시력을 바탕으로 교정시력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식 후의 흡연 또한 수술 2주일이 지난 뒤부터 가능합니다. 라식 후 금연을 권하는 이유는 혈관 수축과 눈물생성량 감소로 인해 상처 회복을 더디게 만들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연기로 인한 안구 자극 때문입니다. 흡연은 여러가지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담배 연기 때문에 눈에 염증성 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최소 2주간 금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