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불멍해도 될까요?
매일 안경이나 렌즈를 끼다가 시력교정술을 받으신 분이라면 생활에 굉장한 편안함을 느끼실 텐데요. 좋아진 눈으로 이곳저곳 놀러 다니는 로망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 수 있겠습니다. 낙엽이 떨어지고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면 캠핑도 많이들 다니시고, 그만큼 불멍도 유행을 하는데요. 오늘은 시력교정술, 즉 라식, 라섹 수술 후 캠핑이나 불멍을 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식, 라섹 수술 후 주의사항
라식, 라섹은 수술 과정에서 각막을 깎아내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이와 관련한 주의사항들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우선 눈이 건조하기 때문에 눈을 자주 깜박이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어야 하고, 눈을 너무 세게 감는 것도 지양해야 합니다. 눈을 비비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라식과 라섹은 수술 방법의 차이로 인해 수술 후 주의사항에도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독서, 컴퓨터, TV시청이 가능하고 수술 2일 후부터 물세안이나 머리감기, 피부화장, 썬크림 등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1주일 후부터는 가벼운 운동이나 눈화장도 가능합니다. 반면 라섹은 수술 5일 후부터 독서, 컴퓨터, 물세안, 머리감기 등이 가능한데요. 본인이 받은 수술에 따라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캠핑 시에는 땀흘림, 썬크림 사용 등 수술 후 주의해야 하는 사항에 포함되는 행동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잘 살펴보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불멍해도 괜찮을까요?
불멍을 할 때에는 상황에 따라서나 개인에 따라 눈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몇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우선 어둠 속에서 불을 켜놓고 계속 바라보는 행위는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시력교정수술 후 눈에 절대적인 회복이 필요한 일정 시기에 이렇듯 피로감을 주는 행위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장작을 태울 때 나는 연기가 눈에 들어가게 되면 이 역시 해롭습니다. 눈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에 일정 이상의 열기를 계속 가해주게 되면 수정체가 손상을 입게 되고,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불멍을 할 때에는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시간동안 눈에 무리 안 갈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좋아진 시력으로 제약없이 놀러 다니는 것에 큰 기대를 품으신 분들에게는 조금 안타까울 수 있는 소식인데요. 한 번의 수술로 여생의 시야, 시력을 맡긴다고 생각하고 수술 이후에도 일정한 회복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