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수술 후 보호안경 고르는 방법, 아무거나 쓰면 안됩니다.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렌즈의 두께에 따라서 눈이 작아 보이는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렌즈가 두꺼울수록 안경의 무게가 늘어나면서 코가 눌려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콘텍트 렌즈는 관리가 어렵고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의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섹 보호안경이 필요한 이유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라섹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 한동안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보호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을 절삭해 빛의 굴절을 교정하여 시력을 되찾아 드리는 수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약해진 각막에 먼지나 세균이 침입하여 안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동공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수술 후 시력 회복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라섹 보호안경 고르는 방법
일반적으로 라섹 보호안경으로 선글라스를 많이 선택하시는데요.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실내에서는 착용하기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선글라스보다는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있는 일반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이처럼 일반 안경을 착용하실 때에는 자외선 차단율이 얼마나 높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보아야 하거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자외선 차단과 별개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섹 수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데, 이 때 부위별로 회복 속도가 각기 달라집니다. 때문에 각막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다소 부어있어 흐리거나 번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해당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시감도가 높은 안경 렌즈를 선택하여 시력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라섹 후 시력저하 예방법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서 라섹 수술은 손상된 각막이 회복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장시간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만약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시 퇴행으로 인한 시력저하, 각막 혼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해 주어야 합니다. 간혹 운전을 할 때에도 선글라스가 필수인지 질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동차 앞 유리에 선팅이 되어있긴 하지만 자외선 차단율이 높지 않으며, 햇빛이 들면 동공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먼지가 많은 공간이나 이물질이 튀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보호안경을 착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섹 보호안경이 필요한 이유와 보호안경 고르는 방법, 라섹 후 시력저하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라섹의 경우 사람마다 회복에 필요한 기간이 각기 다르며, 평균 6개월에서 길면 1년까지도 회복이 필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번거롭더라도 이 기간 동안 꾸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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