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 후 눈찜질이 가능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스마일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수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수술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눈을 세게 감거나 세게 비벼서는 안되며,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항생제/소염제 안약을 점안하여야 합니다. 특히 라섹 수술은 일반 라식, 스마일라식 수술에 비해 통증이 생기므로 3일 동안 많은 눈물이 날 수 있고 욱씬거림, 시림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수술 후다 보니 라섹 후 눈찜질이 가능할지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 오늘은 라섹 후 눈찜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섹 수술이란?
라섹 수술은 1999년, 이태리의 카멜린 박사가 고안한 시력교정술입니다. 각막의 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부를 레이저로 조사하는 수술법이죠. 라식과 달리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아 수술 후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고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거한 각막 상피가 다시 재생되는 동안 통증이 동반되고 회복까지 3~4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적고, 활발한 활동을 요하는 직업군과 다소 과격한 운동인 복싱, 산악자전거, 수영 등 취미를 가진 이들에게 적합합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섹 눈찜질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 일주일 이후부터는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의 물수건으로 찜질을 진행하면 눈꺼풀 주변의 눈물샘을 자극하여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기름이 분비되면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술 당일부터 4일차까지는 물세안도 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눈 찜질을 하는 것은 눈에 직접적으로 물이 닿아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수술 당일에는 눈찜질을 하는 것보다는 그저 눈을 감고, 눈 시림이 있을 수 있으니 선글라스, 커텐 등을 사용하면서 편히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라섹 수술 주의사항
라섹은 여타 시력교정술보다 회복기간이 비교적 긴 만큼, 충분한 휴식을 통한 회복이 필수적입니다. 라섹 수술을 한 이후에는 상피의 안전한 재생을 위해 수술 후에 눈에 보호렌즈를 씌워줍니다. 보호렌즈를 끼고 있는 동안은 심한 통증이 따를 수 있고, 앞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따라서 라섹 수술 후 일상생활은 보호렌즈를 제거 한 후 가능한 것이 보편적입니다.
보호렌즈를 제거하기 하기 전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플라스틱 안대를 착용하고 취침하여 눈 주위를 손으로 만지는 것을 금지하고, 이는 상처의 바른 회복에 도움이 되며 세균감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 4~5일 후부터 대부분 보호렌즈를 제거하는데 이때부터나 독서나 컴퓨터, TV 시청 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이 된것은 아니기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힘쓰고 회복을 돕는 안약을 시간에 맞춰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섹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회복 기간이 길 수 있으나 다른 장점이 많으니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까지 본인의 생활습관과 맞는 수술을 직접 비교하여 수술법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