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의 종류와 과정, 그리고 수술 시에 겪게 되는 세세한 단계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의학적인 지식이 많지 않은 일반인으로서는, 본인이 어떤 수술을 어떻게 받게 될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피해갈 수 없는 백내장과, 백내장의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초음파를 활용한 수술과 레이저를 활용한 수술의 차이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수술 과정
- 측정 : 수술 전, 인공수정체에 필요한 눈의 교정력 계산을 위해 눈을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 마취: 수술 시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해 눈을 마취시키고, 눈 깜박임을 막기 위해 눈을 벌리며 눈꺼풀 및 주변의 피부를 소독합니다.
- 각막 절개 : 인공수정체를 눈에 삽입하기 위해 각막을 절개합니다.
- 혼탁해진 수정체 제거: 인공수정체 삽입 전에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합니다.
- 인공수정체 삽입: 기존 수정체가 제거된 수정체낭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 수술 후 보호 및 관리: 눈 주변에 보호 안대를 붙이고 눈을 보호, 관리합니다.
백내장 수술 시 초음파와 레이저의 차이는?
초음파를 활용한 백내장 수술의 경우, 칼을 사용하여 각막의 가장자리에 절개창을 만들고 초음파를 이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합니다. 이 과정에서 집도의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수 있는데요. 의료진의 손에 맡기는 부분이 많아져 상황에 따라 조직이 손상되거나, 수술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선호되는 방식은 레이저를 활용하는 수술 방법인데요. 레이저를 이용해 시스템에 입력된 수치로 수정체를 절개하고, 혼탁한 수정체 또한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이용해 조각냅니다. 수술 후에 발생될 수 있는 감염과 출혈, 통증 및 안구건조증을 줄입니다.
백내장의 수술 과정과 함께, 초음파와 레이저를 활용한 수술 방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내가 무슨 수술을 받는지, 어떻게 받는 건지 알고 수술실에 들어가면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정밀검사와 의료진과의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 되찾으신 시력으로 행복한 일상생활 이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