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중에 눈동자를 움직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 중 수술 시에 눈을 감아버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실명이 되거나 눈에 상처가 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눈동자를 움직이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의 고정기구
수술 중에는 우선적으로 눈을 벌리는 기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깜빡이고 싶어도 눈을 감을 수 없는데요, 우리가 입에 개구기를 끼는 경우가 있듯 눈도 인위적으로 벌릴 수 있도록 하는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을 감지 못하게 만들고 수술이 시작됩니다. 이에 더해, 라식의 경우에는 각막 절편을 만들 때 펨토레이저를 사용합니다. 이 장비는 안구와 고정결합되어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레이저 장비에 붙어있는 물리적인 안구 고정 장치를 이용하여 수술을 합니다.
반면 라식과 라섹에서 모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할 때에는, 눈과의 거리가 30cm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는데요. 안구 고정장치가 없는 대신 안구 추적장치가 있어, 적외선 카메라로 동공을 추적합니다. 따라서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여도 그를 쫓아 정확한 위치에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동자가 추적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레이저가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위의 사진과 같이 눈을 인위적으로 벌려 고정하는 기구를 사용하면서도 이중적으로 동공 위치까지 추적이 가능하므로, 수술 중에 눈을 감으면, 또는 혹은 눈동자가 움직이면 크게 다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앤빛에서는 이렇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수술받아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