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검사 전 렌즈 미착용 기간에 대해 알아봅시다.
눈 수술을 위해선 사전 안정밀검사가 필수입니다.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위해서인데요. 수술 전 검사를 할 때에도 수술 시만큼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렌즈 착용 금지 기간을 지켜주셔야 하는데, 오늘은 라식과 라섹 수술 전 검사 시 렌즈 미착용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사 전 렌즈 착용이 금지되는 이유
라식과 라섹 수술 전 검사에서는 각막 두께부터 안구의 모양까지 수술을 위해 필요한 많은 것들을 확인합니다. 안경 대신 착용하는 콘택트 렌즈는 안구를 누름으로써 안구의 모양을 바꿔놓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렌즈를 착용하고 나서 바로 검사를 하면 부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전 일정 기간 동안은 렌즈를 벗어야 하는 것이며, 며칠이 지나면 안구의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평소에 렌즈를 착용하더라도 수술에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검사와 수술을 위해 며칠간은 렌즈 착용이 금지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라식, 라섹 검사 전 렌즈 미착용 기간
렌즈 미착용 기간은 착용하는 렌즈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드림렌즈는 1개월, 하드(RGP)렌즈는 10일, 난시용 소프트렌즈는 6일이고 소프트/하이드로겔(실리콘)렌즈는 4일간 미착용 기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렌즈가 각막을 누르는 힘이 얼마냐에 따라 검사 전 미착용 기간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술 전에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기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검사 전 주의사항
렌즈 미착용 이외에도 지켜주셔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검사 당일에는 자가운전이 금지됩니다. 망막검사 후 근거리 시력이 불편해지고, 눈이 부시기 때문에 자가운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산부는 검사 및 수술이 불가능한데 임신 중 호르몬 변화에 따른 영향이 있기 때문에 검사와 수술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출산 후 3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며 모유수유가 끝난 후 검사 및 수술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눈 수술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켜주셔야 할 내용들이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고, 스케줄 조정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렌즈 미착용 기간은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해주시고, 수술 후 좋아진 시력의 맨 눈으로 활기찬 생활 이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