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기에 근시가 진행되는 경우 좋아질 기미 없이 계속 안 좋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청소년의 경우에는 활동이 많기 때문에 이 때 안경을 쓰게 되면 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렌즈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렌즈는 사용만큼이나 그 관리도 중요한데, 오늘은 청소년 렌즈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시란?
초점이 원래 상이 맺혀야 하는 망막보다 앞에 위치하는 경우 먼 곳은 잘 보이지 않고 가까운 곳은 잘 보이게 됩니다. 이를 근시라고 하며, 근시의 진행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그것인데요. 부모가 모두 근시일 경우 자녀도 근시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미디어의 발달로 장시간 근거리 작업이 많아지게 되며 우리 눈의 수정체가 그에 맞게 적응해 근시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근시 진행 시기
근시는 개인마다 그 시작과 종료 시기가 다르겠으나, 일반적으로 빠른 경우에는 5세부터 생기기도 합니다. 대체로 성장이 완료되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근시 진행이 멈추는데, 따라서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의 가능 연령이 그 시점에 맞추어져 있기도 합니다.
청소년 시기 렌즈 관리 방법
청소년 시기에 렌즈를 착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활동하는 데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칠 시기가 바로 청소년입니다. 때문에 조심히 섬세하게 다뤄야 할 부분들에 그만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눈 건강과 직결된 콘택트 렌즈 관리에 있어서는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닦고, 물에 적시거나 두지 말고 반드시 생리식염수에 담가 사용해야 합니다. 손톱이 긴 경우에는 렌즈가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세척 시에는 손가락으로 비벼 세척하는데, 원형으로 비비면 안 됩니다. 렌즈의 가장자리나 표면에 심한 압력을 주면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고, 수영장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렌즈를 빼고 들어가야 합니다.
렌즈를 너무 오래 착용하거나, 착용한 채로 잠드는 것도 올바른 사용법이 아닙니다. 눈 건강의 경우 평소에 잘 챙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귀찮다고, 또는 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하며 가벼이 여기지 말고고 위생적으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눈 건강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오래오래 좋은 시야와 눈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