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과 스마일라식, 라섹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봅시다.
흔히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는 비문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눈 앞에 벌레나 먼지와 같은 것들이둥둥 떠다니는 현상을 비문증이라고 하는데요. 비문증이 있는데 라식, 라섹을 받는 것이 가능한지, 반대로 시력교정술을 받았는데 비문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유튜브 안물어봄 7화에 등장한 최한뉘 원장님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문증이 있으면 시력교정술이 불가하다?
우선 비문증은 안구 내부 유리체가 액화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일종의 내시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상 발현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하는데요. 노화나 외상, 근시 등의 이유로 어느 시점에는 누구나 조금씩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비문증은 눈 앞에 살 같은 검은 점이나 떠다니는 거미줄 등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각적 증상을 일컫는 것이기에 병으로 칭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문증 증상이 있어도 시력교정술을 받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을 한 뒤로 비문증이 심해진다?
라식이나 라섹을 한 뒤로 비문증이 심해졌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자칫 시력교정술의 부작용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는 인과 관계가 없는 두 가지의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것뿐입니다. 비문증과 시력교정술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비문증이 있다고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도,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비문증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비문증 치료
앞서 언급했듯 비문증은 병이 아닙니다. 따라서 비문증이 있다고 따로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는데요. 망막이라는 조직은 시력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관입니다. 오래 된 비문증은 익숙해지기 때문에 친구처럼 함께 살아가면 되지만, 비문증이 없다가 새로 생겼다거나 갑자기 비문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경우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망막에 손상이 가해져서 보이는 비문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정기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6개월에 한번씩! 안과 정기검진 잊지 마세요!
비앤빛 안물어봄 7화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EJ3x_oek0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