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망막병증의 정의,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수많은 합병증을 불러일으키는 당뇨. 당뇨 때문에 안질환도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당뇨망막병증은 심할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 당뇨망막병증이 무엇이고 왜 생기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치료하는 법과 예방하는 법까지 자세히 다뤄도보록 하겠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정의와 원인
우선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고, 혈관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망막에 순환장애가 발생하는데요. 이때 당뇨망막병증이 발병하면 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당뇨망막병증이 발병하면 혈관이 약해지며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액 속의 지방성분이 혈관을 빠져나가 망막에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력저하가 일어나고,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당뇨망막병증 진단법
초기에 알아차릴 수 있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눈에 무언가 이상을 느끼는 경우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안과에서의 정밀검사를 통해 눈 합병증 발병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원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고, 혈당조절을 잘 하더라도 진행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다면 상태에 상관없이 최소 1년에 한번은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발병 후 20년이 지나면, 1형 당뇨병 환자는 99%, 2형 당뇨병 환자는 약 70%가 당뇨망막병증을 얻게 됩니다.
당뇨망막병증 치료법, 예방법
현재까지 당뇨망막병증을 100%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혈당 조절과 다른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상태의 악화를 막을 수 있겠습니다. 꾸준한 혈당관리와 눈 검진이 무엇보다도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과 방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명이라는 단어는 무척 공포스럽게 다가오는데요. 특히나 당뇨를 겪고 있다면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해 실명까지 이르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완전한 치료법은 없더라도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항상 주의사항을 되새기고, 더불어 혈당을 꾸준히 관리함으로써 발병을 예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