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망치는 최악의 습관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도 알게 모르게 해왔던 행동들이 눈 건강을 해치고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면을 가까이에서 오래 보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의 많은 행동들이 우리 눈 건강을 지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은 눈 건강을 망치는 해로운 습관들에 대해 비앤빛 유튜브 콘텐츠 ‘안물어봄’ 편의 이유림 원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눈 건강을 망치는 습관은?
✔ 어두운 곳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
대표적으로는 어두운 곳에서 TV나 책을 오래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해가 저물고 밤이 되면 괜스레 감성에 젖어서, 또는 자기 전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불을 끄고 핸드폰이나 책을 꺼내고는 하는데요. 이런 습관들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환경에 유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적절한 밝기와 적절한 거리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고 휴대폰을 하시는 것이 눈에 좋겠습니다. 또한 한 시간 정도 눈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쉬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나친 자외선 노출이나 눈을 비비는 행동도 눈에 좋지 않은데요. 눈이 자외선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각막 이상이 생길 수가 있고, 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망막 변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습관들은 사람에 가리지 않고 무심코 할 수 있는 행동들이기에 신경 쓰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을 특히 생각하셔야겠습니다.
✔ 눈이 건조할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
눈이 건조할 때는 이렇게!
간혹 눈이 뻑뻑할 때 인공눈물 대신 수돗물을 넣어도 되냐고 물어오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수돗물에는 세균이나 미생물들이 있을 수 있고, 오히려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대로 수돗물을 눈에 넣으시면 안됩니다.
눈이 건조한데 인공눈물이 없을 땐 따뜻한 수건으로 눈을 찜질해주거나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눈물 분비를 촉진해 안구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눈이 크게 건조하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수시로 인공눈물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으며, 건조해진 눈은 상처가 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 올바른 렌즈와 안경 착용법을 지키지 않는 습관
안경, 렌즈 관리법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특히나 안경과 렌즈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렌즈를 끼고 주무시는 것은 절대 안되며, 항상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세척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안경도 한번 맞추고 몇 년씩 오래 쓰는 것보다 본인의 도수에 맞는 안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한테 맞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무심코 행하고 있었던 나쁜 습관들에 대해 한 번 더 돌아보시고, 평생 쓸 눈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일상생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체기관 중 하나가 눈인만큼 더욱 관심을 갖고 좋은 시력과 시야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