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염과 결막염 차이 알아보고 올바르게 대처하세요!
봄에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불어오고, 꽃가루가 날리면서 안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올 해에는 눈병 증상을 동반하는 코로나 변이가 발생하면서 평소보다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각막염과 결막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각막염 원인과 증상
각막염은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각막염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각막염과 비감염성 각막염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통증과 충혈, 시력 저하, 각막혼탁 등이 있습니다. 염증 초기에는 눈물 흘림, 눈부심, 충혈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데요. 이를 방치한다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막염 원인과 증상
결막은 눈꺼풀 안 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은 얇고 투명한 점막을 말합니다.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결막염인데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외에도 알러지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은 눈 가려움, 눈물, 충혈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눈이 잘 안 떠지기도 합니다.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러운 환경에 노출되었다면 당장 이상이 없더라도 증상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염 치료
각막염 증상 초기라면 항염증 안약으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 인공눈물을 넣어 각막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에 의해 발생한 염증이라면 항생제가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심하다면 항염증 스테로이드제로 완화할 수 있으며, 이미 각막에 변형이 발생한 상황이라면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을 다듬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 치료
결막염 또한 초기에는 항염증 안약이나 항생제를 통해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 집에서 눈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증도 이상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각막염과 마찬가지로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염증제 등의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눈이 충혈되는 원인이 궁금하다면 다음 게시물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