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방치하면 실명까지? 의심 증상 있다면 자가진단이 필수입니다!
사람은 시각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시력에 문제가 발생하면 일상 생활에 다양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상시 안구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안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안질환 중에서도 황반변성은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인 만큼 가급적 초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변성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대표적인 황반변성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암슬러 격자”가 있습니다.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물체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 중심암점, 사물이나 직선이 휘어져서 보이는 변형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암슬러 격자 테스트를 통해 선이 휘어져 보이는지, 중앙의 검은 점이 잘 보이는지 등을 자가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암슬러 격자 중심의 검은 점이 보이지 않거나, 선이 휘어지거나 끊어져 보인다면 황반변성일 가능성이 높으니 빠르게 내원하여 망막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반변성 원인
그렇다면 황반변성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우리 시력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 황반이 여러 원인에 의해 변성되면서 시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바로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요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75세 이상의 연령, 심혈관질환, 흡연, 자외선 노출, 유전적 요인 등을 황반변성의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고도근시,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등도 황반변 성 원인 중 하나입니다.
황반변성 예방법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연을 하시는 것이 좋고, 망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혈압 등의 전신 질환을 미리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을 피할 수 있도록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착용해 눈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것도 황반변성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황반의 중심부는 지아잔틴, 주변부는 루테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아잔틴과 루테인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무조건 실명으로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초기에 발견한다면 치료를 통해 시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해 망막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발생 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