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드림렌즈의 종류 중, 어떤 드림렌즈가 본인에게 잘 맞는지 알아봅시다.
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볼록한 각막의 모양을 마치 오목렌즈를 착용한 것과 같이 편평하게 변형시켜 근시와 난시를 일시적으로 교정합니다. 그래서 눈을 감은 상태에서 각막을 눌러줄 수 있도록 하드 타입의 렌즈로 제작되는데 드림렌즈를 제작하는 회사마다 그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파라곤 CRT 렌즈 vs LK 렌즈
비앤빛은 그중에서도 미국 파라곤 비전 사이언스(Paragon Vision Sciences)사의 파라곤 CRT 렌즈와 한국 루시드코리아의 LK 렌즈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라곤 CRT 렌즈와 LK 렌즈는 디자인 설계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렌즈가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사람마다 각막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게 적합한 렌즈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라곤 CRT 렌즈와 LK 렌즈는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파라곤 CRT 렌즈
파라곤 CRT 렌즈는 2002년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드림렌즈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파라곤 CRT 렌즈의 큰 특징은 두께가 얇다는 점인데 중심두께가 0.16mm로 드림렌즈 중 가장 얇습니다. 이는 기존 렌즈보다도 두께가 30% 얇게 디자인된 것으로 착용감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중심 안정을 높여 자는 동안 렌즈가 각막의 중심에 잘 위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다음 날 렌즈를 제거한 이후 시력의 질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두께가 얇은 만큼 산소투과율도 30% 더 증가되어 눈 건강도 고려된 드림렌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라곤 CRT 렌즈는 -6 디옵터 이하의 근시와 -1.75 디옵터 이하의 난시를 가지신 분들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LK 렌즈
LK 렌즈를 개발한 루시드 코리아는 한국기업인만큼 수년간 한국인의 각막을 임상·연구하여 한국인의 각막 구조에 적합한 드림렌즈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파라곤 CRT 렌즈에 비해서는 렌즈 중심부 두께가 좀 더 두껍지만 두께 때문에 각막을 눌러주는 힘은 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4 커브 설계에서 5 커브로 좀 더 정밀한 설계가 가능해져 렌즈와 각막의 밀착면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시력교정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LK 렌즈는 특히 -5 디옵터 이하의 중등도 근시, -2 디옵터 이하의 난시에서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앤빛에서는 드림렌즈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 높은 전문의들이 꼼꼼하고 체계적인 검사를 바탕으로 개개인에 적합한 드림렌즈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