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이상증 아벨리노 검사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사람은 오감 중 시각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 눈은 평생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안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시력교정술의 경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수술 방법 및 과정에 있어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때문에 비앤빛에서는 시력교정술 전 반드시 아벨리노 검사를 받으시도록 안내를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벨리노 검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가급적 수술 전 아벨리노 검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란?
아벨리노 검사는 각막에 발생하는 유전 질환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발병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정확한 명칭은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입니다. 각막에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이 침착되면서 흰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흰 반점이 커지며 시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점이 생기는 위치가 각막 중심부라면 홍채로 빛이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여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원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유전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 이를 예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12세 무렵부터 각막에 흰 반점이 생기며, 사람에 따라서는 20~30대까지 흰 반점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흰 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각막 상처’입니다. 각막에 상처가 나면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 우리 몸은 신생 조직을 생성하는데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신생 조직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단백질 침전물이 흉터처럼 나타나 각막을 덮는 것입니다.
각막에 상처가 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눈을 비비거나 눈에 자극이 가해져서 상처가 나기도 하지만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경우에도 각막이 손상되며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력교정술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시력교정술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 의한 각막 혼탁은 레이저를 받으면 급격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을 깎아내는 과정에서 증상이 더욱 빠르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미 질환이 어느정도 진행된 분들이라면 세극등 검사를 통해서 1차 판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질환의 진행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당장 이상이 없더라도 시력교정술 전에 미리 아벨리노 검사를 통해 아벨리노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벨리노 유전자는 구강 점막을 면봉으로 긁어 추출한 DNA를 통해 검사가 가능합니다. 비앤빛에서는 하루만에 아벨리노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 보실 수 있어, 원데이 수술을 원하시는 분들도 사전에 아벨리노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벨리노 유전자 검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