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살 때 필수 기능, 안과의사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니터를 장시간 보아야 하는 사무직 직장인 분들이 공통적으로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시는데요. 눈의 피로감이 장시간 지속되면 혹시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을지, 안구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왜 모니터를 오래 보면 눈이 피로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모니터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닥터나이키, 류익희 원장님이 알려드리겠습니다!
Q. 90년대 모니터는 플리커 프리 기능이 없어서 눈이 엄청 피곤했는데요. 눈 피로감이 이후 시력 감소의 원인이 되었을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모니터에는 대부분 플리커 현상이 있습니다. 플리커 현상이란 화면이 셔터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처럼 빠르게 깜빡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LCD 모니터는 1초에 250번정도 깜빡거립니다. 하루에 8시간정도 모니터를 본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에 6백만번 정도의 깜빡임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안과의사가 추천하는 눈이 편안한 모니터 기능 1. 플리커 프리
앞서 말씀드린 플리커 현상이 실질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포티그(Eye Fatigue, 눈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구매할 때에는 플리커 프리 기능을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과의사가 추천하는 눈이 편안한 모니터 기능 2. 저청파장
청파장은 블루 라이트라고도 부릅니다. 블루 라이트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LCD나 LED 모니터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발광색인데요. 가시광선 중에서 가장 파장이 짧아, 자외선과 파장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파장에 비해서 눈에 깊숙하게 들어오는 성질이 있어 장시간 청파장에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외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듯이 모니터를 사용할 때에도 청파장을 차단하는 것이 좋은데요. 요즘은 모니터는 물론 스마트폰에도 청파장을 약화시켜주는 옐로우 필터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니 가급적 해당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의사가 추천하는 눈이 편안한 모니터 기능 3. 자동 조도 조절
어두운 곳에서 조도가 높은 화면을 장시간 보게 되면 눈에 많은 자극을 주게 됩니다.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 외부 조도에 따라서 모니터의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면 눈의 피로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이 없더라도 외부 조도에 따라서 직접 수동으로 모니터 밝기를 조절해도 되는 만큼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평소 눈 피로감을 많이 느끼시거나 외부 밝기가 자주 바뀌는 환경에서 모니터를 보는 분들이라면 해당 기능을 탑재한 모니터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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