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렌즈 착용 첫날 주의사항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10~14세 어린이 중 약 23%는 근시로 인해 먼 곳을 잘 보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외부 활동이 감소하고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 노출이 많이 이루어지는 환경 때문에 어린이 근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성장기에는 안구가 성장하면서 근시 또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이 근시 환자의 경우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드림렌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 시력을 교정하는 드림렌즈
일반적인 렌즈와 달리 드림렌즈는 중앙 부분이 평평하게 특수 제작되었습니다. 자는 동안 착용을 하면 눈꺼풀이 누르는 힘으로 렌즈가 각막을 압박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각막 상피세포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각막의 모양을 변형하고, 그로 인해 일과 시간에 안경을 쓰지 않아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드림렌즈 첫 날 주의사항
드림렌즈 첫 날에는 잘 착용할 수 있을지, 혹시나 아이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겪지는 않을지, 시력 교정 효과가 충분히 유지될지 등에 대해서 걱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시력 교정 효과를 온전히 느껴 보시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 주셔야 합니다. 먼저 드림렌즈의 평평한 부분이 각막 중앙을 정확하게 눌러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렌즈를 착용할 때 렌즈가 각막 중앙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렌즈가 잘못 부착되면 시력 교정 효과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이물감으로 인해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의사항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주셔야 합니다. 권장하는 수면 시간은 약 8시간 정도인데요. 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각막을 누르면서 모양을 교정하는 원리입니다. 때문에 이보다 수면 시간이 짧으면 시력이 충분히 교정되지 않거나, 교정 시력의 유지 시간이 짧아져 일과 중에 시력이 다시 저하될 수 있습니다.
드림렌즈 착용 방법
가장 먼저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손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닦아야 하고, 이후 로션이나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아야 합니다. 깨끗한 손 위에 렌즈를 올려놓고 각막과 닿는 오목한 부분에 인공눈물을 1~2방울 정도 넣어줍니다.
렌즈를 착용할 때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살짝 아래에 렌즈를 위치시킨 후 살짝 밀어 올려 렌즈를 눈동자 중앙으로 옮깁니다. 이후 눈을 몇 번 깜빡이면 자연스럽게 렌즈가 움직이며 중앙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 때 렌즈의 좌우가 바뀌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림렌즈 보관 방법
평소 일상 생활 중에는 드림렌즈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보관을 해야 합니다. 이 때 매일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이라면 렌즈 클리너로 세척한 뒤 보존액에 담궈두시면 됩니다. 이 보존액은 최대 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자주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렌즈를 일주일 이상 착용하지 않는다면 보존액에 담구지 않고 마른 상태로 보관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 때에는 드림렌즈용 케이스가 아니라 일반 소프트렌즈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상태에서 드림렌즈를 보관할 때에는 먼저 단백질 제거제 및 보존액에 4시간 이상 담궈 소독 및 세척을 진행하고 청결한 상태에서 소프트렌즈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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