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눈 실핏줄 터짐 원인,
결막하출혈 관리 방법 알아보세요!
건조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거나, 눈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눈 실핏줄이 터지면서 결막하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막하출혈이 발생하면 눈 흰자가 빨갛게 물들기 때문에 증상을 숨기기 어렵고, 사람에 따라서는 심미적인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결막하출혈이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 결막하출혈이란 무엇인가요?
결막하출혈은 결막 혈관에 출혈이 발생하여 결막 아래에 혈액이 고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 흰자위 일부가 선명한 붉은색을 띄게 되는데요. 결막하출혈은 눈 실핏줄 터짐 외에 통증이나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혈액이 흡수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심미적인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결막하출혈 발생 원인, 어떤 상황을 조심해야 할까
난방을 강하게 트는 실내에 장시간 있어야 하거나 건조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에 눈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또 심한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경우, 크게 웃는 등의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눈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은 분들도 결막하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불면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도 안구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결막하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에 강한 충격을 받았거나 렌즈 착용 등으로 상처가 났을 때, 그리고 결막염이 발생하였을 때에도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막하출혈 치료, 안약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앞서 말한 것처럼 결막하출혈은 흰자가 부분적으로 붉게 보이는 것 외에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습니다. 또 2주가량 시간이 지나면 혈액이 흡수되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출혈량이 많은 경우 피하에 지혈제를 주사하거나 냉찜질 후 온찜질, 적외선 치료를 통해 혈액 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간혹 결막하출혈 원인이 안구의 상처나 결막염인 경우에는 인공눈물이나 안약을 점안하기도 하지만 이는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를 위한 것이지 결막하출혈 증상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눈 실핏줄 터짐 예방 방법은?
눈 실핏줄 터짐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막하출혈의 대부분은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급적 주변 습도를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틈틈이 인공눈물을 점안하거나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안구가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자주 착용하시는 분들 또한 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렌즈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결막염 등의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결막하출혈은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결막하출혈이반복적으로 자주 나타나거나 출혈과 함께 통증이나 시력저하를 동반하는 경우 그 원인이 다른 질환일 수 있으니 빠르게 안과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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