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근시 교정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근시는 다양한 이유로 생깁니다. 근시는 흔히 ‘눈이 나쁘다’ 라고 말하는 상태를 뜻하기도 하는데요. 어린 시절 시력이 완성되기 이전에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근시가 생길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유전적 영향이 작용하기도 합니다. 근시를 아직까지 정확히 없앨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으나 의학 지식과 기술의 발달로 근시를 교정하는 방법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근시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지 오늘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시란 무엇인가?
우리는 사물에 반사된 빛이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 초점을 맺히면서 사물을 봅니다. 이 때, 빛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는 현상을 정시, 빛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지 못하고 망막 앞에 맺히는 것을 근시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가까운 물체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먼 거리의 물체는 흐리게 보이며, 근시의 정도가 심할 수록 시력이 떨어져 안경과 렌즈와 같은 교정도구 없이는 일상생활을 하기 힘듭니다.
근시의 원인
근시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부모의 근시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근시일 경우 자녀도 근시일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서 입증되었으며, 부모 2명 모두 근시일 경우 자녀가 근시일 가능성이 무려 11.4배나 높다고 합니다.
환경적 요인에는 근거리 작업과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진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근거리 작업을 진행하면 수정체 모양체근이 수축된 상태로 지속되기 때문에 수정체의 굴절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어릴 때 야외 활동을 잘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지목되는데, 햇볕을 쬐는 시간과 양이 적을 경우에 낮밤의 주기성을 가진 망막 도파민의 주기가 깨지고 안구 성장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근시 치료 방법
애석하게도 아직 근시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여 안경이나 렌즈, 시력교정술로 근시를 교정하곤 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안경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 없이도 잘 볼 수 있고, 착용하고 벗는 것이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안경은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많이 하는 이들에게는 제약이 있는 편입니다.
하여 운동 등 활동적인 생활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렌즈를 착용하시기도 하는데요. 착용할 때는 불편하지만 끼고 있는 중에는 큰 이물감과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되고 있습니다. 다만 렌즈 또한 오랜시간 끼면 안구건조증, 신생혈관 생성 등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착용 시간을 준수할 것을 권합니다.
일시적 치료 외에 영구적 시력교정방법으로는 시력교정술이 있습니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바로 시력교정술의 종류입니다. 시력이 나쁜 만큼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내어 시력을 회복하는 것인데요. 수술 후 며칠간은 눈부심과 이물감 등 증상이 있지만 점차 완화되며 시력이 좋아집니다. 수술 이후에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잘 보이고, 반영구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시력을 교정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눈 건강과 관련해 가장 흔하게 겪는 것이 바로 이 근시인데요. 우리나라는 가면갈수록 사람들의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시력이 떨어졌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근시 교정 방법을 통해서 세상을 선명하게 잘 보는 생활 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