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권장되는 렌즈 착용 연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며 요즘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빨리 배우는데요. 콘택트렌즈도 예전보다 많이 대중화가 되다 보니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생활에 있어서 불편함을 풀어주고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또 앞으로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렌즈 최소 권장 착용 연령은 어떻게 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기 렌즈 착용의 장단점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나이입니다. 실제적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을 위해 정해진 나이는 없으나, 환경적 요인들을 고려해본 후 착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렌즈를 넣고 빼는 것은 물론이며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일상생활 중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렌즈가 빠졌을 때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봤을 때 아이가 충분한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가 가능한 시점에 렌즈 착용을 권하는 게 좋겠습니다.
청소년기 렌즈 착용의 장단점
어린 나이에 렌즈를 착용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청소년기 야외활동 및 활동적인 행위들이 성장과 발육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이 때 안경을 끼는 경우 활동에 불편함도 있을 뿐더러 예기치 못한 상황에 안경이 부서지거나 다치는 등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렌즈 착용은 안경 착용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렌즈 사용 시에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선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또한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림렌즈란?
청소년기 콘택트렌즈 착용의 대안으로는 드림렌즈라는 것이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는 생활하는 동안 착용하는 반면, 드림렌즈는 잠 자는 동안 착용하고 생활할 때는 렌즈를 뺀 상태의 맨 눈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일반 렌즈와 달리 각막의 중심을 누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착용하는 동안 각막 형태에 변화를 주고 일시적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입니다.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고, 주로 근시나 난시가 있는 7세 이상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추천되며 활동량이 많아 안경착용이 불편한 청소년들도 추천 대상입니다.
아이가 렌즈를 끼고 싶다고 얘기해서 여러 고민을 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왜 렌즈를 끼고 싶어하는지 그 이유를 들어보고 안전하고 올바르게 렌즈 착용이 가능하겠다고 판단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콘택트렌즈가 아니더라도 드림렌즈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도 있으니, 관련한 사항들 자세하게 알아보시고 아이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