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렌즈 착용 시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안경이나 일반적인 렌즈를 착용하거나, 시력교정술을 받는 방법, 또 드림렌즈 착용이 있는데요. 한번씩 들어보셨더라도 드림렌즈가 어떤 건지 자세히는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은 드림렌즈가 무엇인지와 드림렌즈 착용 시 부작용이 있을지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드림렌즈란?
드림렌즈는 근시, 난시를 교정할 수 있는 특수 콘택트렌즈입니다. 일반 렌즈와 다른 점은 각막의 중심을 누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착용하는 동안 각막 형태에 변화를 주어 일시적으로 시력을 교정한다는 점입니다. 착용 후 자는 동안 시력이 교정되고, 렌즈를 제거하면 정상시력으로 복귀합니다. 수술 없이 레이저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드림렌즈 착용 시 부작용은?
드림렌즈는 하드렌즈(RGP) 렌즈이기 때문에, 착용 시 기질에 따라 알러지나 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렌즈가 본인과 맞지 않을 시에는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을 뿐더러 눈의 통증과 불편함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밀 안검사와 사전 렌즈 피팅이 필수적입니다. 착용 이후에도 눈 상태를 관찰하여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고, 부작용이 생겼을 때는 착용을 즉시 중단하고 안과 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드림렌즈 추천 대상
최근에는 성인의 드림렌즈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성장기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도 드림렌즈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드림렌즈는 주로 근시나 난시가 있는 7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활동량이 많아 안경착용이 불편한 청소년, 시력이 나쁘지만 수술이 부담스러운 성인, 시력교정 후 근시퇴행으로 시력이 떨어진 분들께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드림렌즈의 부작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에 선뜻 결정을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부작용 방지를 위해 사전 정밀검사와 의료진 상담 과정이 필수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걱정은 살짝 덜어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레이저 수술 없이 시력교정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력을 유지할 수 있기에 괜찮은 선택지로 고려되곤 하는 드림렌즈, 고민되신다면 안과에 방문해 검사와 상담을 한번 진행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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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겸 안과전문의는 연세대 의대와 동대학 석사 졸업 후 연세대학교 산하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시소아안과 임상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비앤빛 안과에서 시력교정술과 어린이 근시 예방을 위한 드림렌즈 클리닉을 함께 담당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