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 안과 전문의는 연세대학교를 학사로 졸업한 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건국대학교 병원 인턴 과정을 거쳤다. 생명공학을 전공하던 중 직접적으로 사람의 아픔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직업이 가치있게 느껴져 의사라는 직업을 택했으며, 현재는 비앤빛 안과에서 스마일라식과 시력교정술을 담당하고 있다. 항상 가족을 대한다는 생각으로 환자의 입장에 서서 진료하려고 노력중이다.
다양한 직업 중 의사를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처음에는 생명공학을 전공하면서 뇌를 연구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해보니 직접적으로 사람의 아픔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직업이 가치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와 의학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구절을 보고 눈이 중요한 기관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의대 재학 시절에 갔던 해외봉사에서 안과 선생님들이 수술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과의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확실히 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를 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료 철학이 있나요?
매일 보는 분들이지만 한 분, 한 분 진료를 볼 때 항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대합니다. 가족을 대한다는 생각으로 어떤 치료가 이 분에게 최선의 치료일지, 혹은 이 치료가 눈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닐지 여러 경우의 수를 확인하려고 하죠. 저도 라섹을 한 안과전문의이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그 분의 입장에 서서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진료하면 진심을 알아주십니다. 눈 상태를 설명할 때 어려운 의학용어가 아닌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는 것도 제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눈물부족형 안구건조증은 눈 자체에서 수분 분비가 잘 안 되는 것이 원인이고, 증발형 안구건조증은 눈의 수분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에 기능이상이 생겨 눈물층이 불안해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안구가 건조하면 여러 염증 발생도 함께 동반되는데요, 따라서 눈물층을 안정화 시키고 염증을 줄여주는 치료가 안구건조증의 치료이며, 원인을 분석하고 맞는 개별 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기름성분을 개선하고 혈류의 염증세포를 줄여주는 IPL 치료와 Lipiflow(리피플로우) 치료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의사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항상 제자리에 있지 않고 배움을 통해 발전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많은 환자 분들을 만나는 만큼 참 다양한 경우의 수술 케이스가 많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질환을 실제로 가지고 계신 분도 있어서 여러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많은 수술을 하면서 다방면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과 식견을 나누면서 최선의 치료를 할수 있도록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갖고 치료에 임하고 싶습니다.
Profile
- 대한안과 전문의
- 연세대학교 학사 졸업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KSCRS) 정회원
- 한국외안부학회 (KCS) 정회원
- 한국 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
- 신촌 세브란스 병원 전안부 강사
- 건국대학교병원 인턴
-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전문의
1. Post-treatment prediction of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using a conditional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in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Retina. 2021
2. Integrative analysis of the choroid through quantification of Haller vessel and choriocapillaris parameters in different drusen subtypes. Scientific Reports. 2021
3.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and Haller Vessel Morphology Associated with Vision and Treatment Number after 1 year in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 2021
4. Automated Quantification of Vitreous Hyperreflective Foci and Vitreous Haze Using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in Uveitis Patients. Retina.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