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감기에 걸린다? 눈 이물감 원인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여름은 날이 덥고 습하기 때문에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크다 보니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특히나 여름에는 유행성 결막염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눈 이물감이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유행성 결막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원인
유행성 결막염은 한 집단에서 비슷한 시기에 단체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유행성 결막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감기 바이러스로 알려진 아데노 바이러스가 안구에 감염되는 경우 유행성 결막염이 될 수 있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증상
일반적으로 눈병에 감염되었다면 안구 충혈 및 눈물,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유행성 결막염도 마찬가지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충혈과 눈물, 눈꼽 외에도 눈 이물감 원인이 되고 평소보다 눈부심을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초기에는 안구의 흰 부분인 결막에만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불편 증상을 유발하는 것에서 그치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을 계속 방치하는 경우 점점 염증이 퍼지면서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각막염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염증으로 인해 각막이 혼탁해지면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눈병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 결막염 관리 방법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특히 눈물이나 눈곱 등의 분비물을 통해서 전염이 이루어지는데요. 유행성 결막염이 발생했다면 먼저 가급적 사람이 밀집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순간부터 약 2주간이 가장 전염성이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환자 분들은 눈 주변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이나 눈곱 때문에 불편하다면 손 보다는 부드러운 티슈를 이용해 분비물을 닦아내고, 사용한 티슈는 재사용하지 않고 바로 버려야 합니다. 또 결막염이 발생했을 때에는 렌즈 착용 및 눈화장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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