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vs 쌍꺼풀 수술, 어떤 수술을 먼저 진행해야 할까?
시력교정술로 내원 하는 분들 중 라식 수술과 쌍커풀 수술의 순서에 대해 여쭤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한 쌍커풀 수술, 렌즈와 안경을 탈출하기 위한 라식 수술! 두 가지 수술 모두 같은 눈에 하는 수술인 만큼 어떤 수술을 먼저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수술 순서가 왜 중요한지, 어떤 수술을 먼저 진행해야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닥터나이키 류익희 원장이 알려드립니다.
라식과 쌍커풀 수술 전, 각막 모양부터 확인하세요.
눈꺼풀은 우리 눈의 일부를 가리는데, 눈꺼풀의 힘에 따라 각막의 모양에 영향을 줍니다. 한국인은 대체로 눈이 작고 윗꺼풀 긴장도가 큰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각막 위에 있는 타이트한 눈꺼풀이 각막을 눌러 눌리지 않은 각막이 볼록하게 튀어 오르는 각막 비대칭이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각막 비대칭은 난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막이 비대칭인 분들은 본인의 각막 모양에 맞춰 수술하는 맞춤 굴절 교정 수술, 각막 지형도 수술이 진행됩니다. 각막의 비대칭이 없는 분들이라면 쌍커풀 수술과 라식 수술의 순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각막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수술 순서, 이런 각막은 주의하세요.
실제 닥터나이키의 수술 케이스 중 안검하수(눈꺼풀처짐증)와 위아래 비대칭 소견이 있는 각막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 분의 경우 쌍커풀 수술(안검하수 수술) 이후 각막의 모양이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각막의 모양이 바뀌면 난시의 정도가 바뀌고 오히려 시력교정수술로 의도한 것 이상으로 난시 교정이 되어 새로운 난시가 생겨나 다시 교정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막 비대칭 소견을 가진 분들 중 특히 각막 위쪽이 가파른 모양을 가진 각막 비대칭을 가지고 계신다면 쌍커풀 수술을 먼저 진행하고 각막 지형도를 다시 측정해 각막의 모양이 안정된 것으로 판단을 내린 후 라식, 라섹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두 수술 간의 차는 한 달이 가장 적당합니다.
라식과 쌍커풀 수술 고민, 수술 전 꼭 이야기해주세요.
라식과 쌍커풀 수술을 모두 고민하고 계시다면 시력교정수술 전 담당 집도의와 라식과 쌍커풀 수술 고민에 대한 충분한 공유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어떤 수술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 적합한지 다를 수 있으며, 충분한 상담과 수술 순서 추천으로 더 좋은 수술 결과와 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제, 라식과 쌍커풀 수술 중 어떤 수술을 먼저해야 할까? 정리하면 각막에 이상이 없을 시에는 라식과 수술 순서는 상관이 없으며, 각막의 비대칭이 있다면 쌍커풀 수술을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수술 사이의 기간은 수술 후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인 한 달이 적당한 점, 유념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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